눈 더 내린다 _쉽게만 존재면 재미없어 빙고_krvip

눈 더 내린다 _베팅에 참여한 산토스 골키퍼_krvip

⊙앵커: 오늘 충청지역을 지나던 눈구름이 내일 경상북도와 강원도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최고 20cm의 눈을 더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그칠 줄 모르고 퍼붓던 충청지방의 폭설은 오후 늦게부터 진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지역의 대설경보는 해제되고 지금은 경북 북부지역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영동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눈구름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충청지방에 머물던 눈구름은 지금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경북과 강원도지역에 머물고 있고 서해상에는 새롭게 눈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충청지방의 눈구름은 약해졌지만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경상북도, 강원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내일까지 강원 산간과 영동, 경상북도에는 5에서 최고 20cm, 호남지방에는 3에서 10, 충청지역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눈구름의 영향을 받게 될 호남지방은 내일 오전 중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도와 경북지역은 내일 낮에 눈이 그치겠지만 호남지방은 내일 밤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